새벽의 거리, 사로잡는✦influencer
▪외관▪
가장 눈에 띄는건 리본으로 비스듬하게 올려묶은 부드러운 커스터드색의 양갈래 머리. 정수리엔 잔머리가 더듬이 마냥 나있는게 꼭 하트모양으로도 보인다. 옆머리의 모양도 비대칭으로 오른쪽은 곱게 길러 핀 두개로 고정시켜놓았지만, 왼 쪽은 짧게 잘라 여기저기 뻗쳐있다. 머릿결은 꽤나 좋은 편으로 풀면 왼쪽은 어깨에 닿을정도의 단발이지만, 오른쪽은 목 언저리까지 오는 숏컷.
긴 속눈썹이 촘촘하게 자리잡은 둥근 눈은 진한 마젠타색의 눈과 부드러운 분홍색 눈의 오드아이로, 각각 보라색과 연노랑색의 파이아이. 빛이 들어 반짝이는 모양새가 꼭 하트모양 같기도 하다. 고양이와 같은 입모양엔 송곳니 덧니가 작게 자리잡고 있지만 나름 자신의 귀여운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듯.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준다.
제 품보다 큰 교복과 가디건, 리본 모양으로 묶은 넥타이, 대충 구겨 신은 캐릭터 슬리퍼와 화려한 네일아트를 보자면 꾸미는 걸 꽤나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 이런 저런 장신구를 좋아해서 귀에는 피어싱이 서너개 달려있고, 가장 크게 눈에 띄는건 하트열쇠모양 귀걸이. 팔찌나 목걸이 등의 장식도 하고있지만 대부분 옷에 가려져 보이진 않는다. 이렇게 꾸미는 모양새때문에 몇몇 사람들에겐 가볍거나 불량하게 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곤 했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편.
▪학년 / 나이▪
3학년 / 19세
▪키 / 체중▪
148cm / 38kg
▪성별▪
여성
▪유닛▪
JANUS (리더)
▪동아리▪
테니스부(부장)
▪인지도▪
●●●●○
댄스 커버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부터, 인터넷과 교외의 사람들로부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개인 SNS를 설립하고 꾸준하게 활동하며 이름을 널리 알리는 중. 아이돌인 야누스가 아닌 쌍둥이인 료와 린으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지만, 야누스 설립 후 아이돌로서의 인지도도 착실하게 쌓아올리고 있다. 쌍둥이가 아닌 개인적인 인지도도 꽤나 있는 듯. 알아보고 다가오는 사람이 꽤 되는 것 같다. 최근 채널의 영상 투고를 중단하면서, 야누스의 이름보다 린의 이름이 권외에 오르는 일이 잦아졌다.
▪성격▪
✦낭창한/외향적인/솔직한/거짓말이 서툰
“ 자자, 오늘도 힘찬 아침~! “
성격에 구김 없이 맑고 밝아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 남에게 잘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주위 사람들이 린의 에너지를 견디지 못하고 휘둘리곤 한다. 언제든 직진! 자신이 하고싶은건 모두 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그런지 돌발 행동을 자주 하고만다. 아무래도 여기저기 손이 많이 가는 편. 자신에 대한 신뢰와 타인에 대한 신뢰가 굳건하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는 꿋꿋하게 밀고 나가며, 항상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 네네~! 그건 린쨩한테 맡겨~! ”
자신이 먼저 나서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여 항상 선두에 서곤 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저런 사람들이랑도 친했어?! 싶을 정도로 폭 넓은 교류를 하고있다. 훌륭한 리더! 라고 하기엔 부족할지라도 확실하게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다. 의욕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중학생때까지 반장과 학생회의 자리는 놓치지 않았을 정도. 항상 웃는 얼굴로 장난도 거리낌 없이 치며 자신에 대한 행동은 가볍게 넘기지만, 타인의 불의는 그냥 넘기지 않는다.
사람에게 지나치게 관대하다. 다른 사람의 악의도 선의로 바꾸어 해석해버리는 성향때문에 주변에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같다. 뭐, 이유가 있겠지~ 라며 넘겨버리는게 대다수. 기분파인 모습이 없지않아 많았지만 항상 기분이 좋았기에 하이텐션을 유지하곤 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결과 같은건 딱히 자신에게 상관은 없어보였다. 사람에 대한 호의로 꽉차 있었다.
“ 그러니까 오늘은 도넛을 12개정도… 앗, 먹진… 않았고? “
거짓말에는 소질이 없을정도로 솔직하다. 돌려 말하는 것에도 소질이 없어 무슨 말이든 생각하는 대로 직설적으로 말을 뱉고야 만다. 이 때문에 타인에게 말로 상처를 주거나 갈등을 일으키는 일이 있기도 했지만, 대체로 사람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없었다. 빙 둘러 말할수록 행동에서 티가 나기때문에 거짓말을 한다고 하더라도 금세 알아챌 수 있을 정도. 결과적으로 이런 성격이 다른 사람에게 조금의 신뢰감을 얹어줄 수 있긴 하지만 말이다.
▪기타▪
✦ 1월 25일생, 오른손 잡이, O형
1인칭은 私 나 린. 기본적으로 상대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쨩즈케를 한다. 애칭은 자신이 기억하지 못해 부르지 않는 편. 윗사람 아랫사람 구분하지 않고 반말을 사용한다. 말이나 행동거지가 가볍고 단순하다.기본 머리가 좋지 않아 바보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 하지만 딱히 틀린 말은 아니기에 부정하지 않는 편. 자신에 대한 어떤 말에도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반 교과성적만 두고 볼때는 공부를 하지않아도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긴하지만, 기본 머리가 좋은것이 아니라 입학전까지 공부했었던 내용을 기억하는 것. 기억력만큼은 정말 좋다는 느낌을 준다. 사소한 것도 잘 잊지 않지만 뒤끝이 있는 편은 아니기에 가볍게 넘기곤 한다.
✦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호적상으로 오빠인 쿠즈하나 료. 쌍둥이라 위 아래 구분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은 자신이 동생이라는 소개를 하고있다. 료 이외의 가족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가족 관계에는 소원한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족 관련으로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저 료와 자신의 이야기만 쭉 늘어놓는다.최근들어서는 가족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예 언급하지 않게 되었다.
✦ 좋아하는 음식은 달고 맛있는 것이라면 전부. 단 간식을 입에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도때도 없이 간식을 입에 물고 있다. 저러면 식사에 지장이 오는거 아냐?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하루 3끼 꼬박꼬박 챙기는 듯. 다른건 빠트려도 식사와 잠은 빠트리지 않는다. 나름대로 바른 생활 패턴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생활패턴으로 남의 잔소리를 자주 하곤 한다.
싫어하는 음식은 쓰고 맛 없는 것, 고기가 없는 샐러드같이 영양가만 잔뜩 있는 음식이라던가, 약이나 커피 같이 쓴 맛은 먹지 못한다. 특히 커피 종류는 몸에서 카페인을 잘 받아주지 않는 것인지 먹을때마다 두통이 생긴다고 한다.
툭치면 쓰러질 것 같은 몸이지만 의외로 코어가 좋다. 매일 아침 꾸준하게 조깅을 하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적당한 운동량 덕분인지 누구보다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몸을 쓰는 일을 좋아해 하는 일이 없다면 연습을 하는 등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고는 한다. 힘도 강하기 때문에 무거운 것도 가볍게 척척 옮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 테니스는 어릴때부터의 취미로, 입학을 했던 시절부터 쭉 테니스부에 소속되어 있었다. 선생님에게 대회에 나가 보지 않을래? 라는 권유 들을 정도로 실력은 꽤 좋은 편. 3학년이 되어 자연스럽게 부장자리를 받게 되었다. 그렇지만 동아리 시간 외에 테니스를 하거나 하진 않는다. 어느정도 취미라는 선이 있기때문에 동아리 시간에만 잠시 즐기는 식.
✦ 중학생때부터 아이돌을 꿈꾸게 되며 댄스 동아리에 가입했고, 졸업 후 같은 맴버로 댄스 크루를 만들었다. 길거리에서 춤추는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간 것을 계기로 인지도가 생기자, 린이 기회다 싶어 개인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SNS에서도 인지도가 꽤 있는 편.
귀엽게 생겼다는 평가와 달리 무대 위에서는 거친 편. 목소리도 귀엽고 통통거리는 편이라 보컬이 평범하게 귀엽다는 평가를 받긴 하지만, 나름 야누스가 부르는 노래에 어울린다. 자신이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야누스에 있다고 생각한다.
입학했을때에는 평범한 큐트 유닛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눈에 띄는 성적은 내지 못해 스스로 탈퇴했다. 큐트 유닛에서 자신은 아양떨기 위해 아이돌을 하는게 아니라는 확신이 섰고, 한 학기 동안은 이런 저런 친구들과 임시 유닛 활동을 하며 쌍둥이와의 개인 채널 활동에 집중했다. 덕분에 임시 유닛을 하며 친해진 친구들도 많은 편. [쌍둥이와 춤춰보았다] 태그로 꽤나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되고 그걸 계기로 야누스를 설립, 활동하게 된다.
린은 사람들에게 아양떨기 위해 아이돌을 하는게 아니다. 라는 발언 후 전 유닛 멤버들과 불화가 생긴적이 있다. 1학년때의 이야기고, 당시 유닛이었던 사람들이 모두 졸업하며 이젠 아무것도 남지 않아 흐지부지 넘어가 아는 사람은 잘 없다. 애초에 린도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그저 가볍게 넘겼다.
머리는 좋지 않지만 움직임이 좋은 편. 깊게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안무를 생각 해내는걸 보면 재능은 확실하게 있다. 실제로 야누스의 안무는 자신이 맡고있다. 다만 그 표현 방식에 문제 있어 대부분 료가 수정하고 실행하는 순서긴 하지만…
✦ 유닛 탈퇴 후.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설립한게 야누스. 료는 자물쇠의 역할을, 린은 열쇠의 역할을 맡고 있다. 개인 동영상 채널의 이름도 야누스로 바꾸어 춤추는 쌍둥이에서 아이돌의 이미지로 바꾼 듯. 덕분에 외부의 팬이 많다.
여름 방학 이후 동영상의 투고를 쉬게 되었다. 미리 잡아둔 외부 라이브를 제외하고는 스케쥴 조차 잡지 않게 되었지만 미리 잡아둔 스케쥴이 있었기에 유닛 해체 권고가 내려오지 않았지만… 교내 라이브 이후 린이 무대에 서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졸업은 하기위해 개인 SNS 활동은 쉬지 않았다.
히토츠바 이리스 : 같은 동아리의 후배로, 동아리 시간에 함께 연습도 하고 시합도 하고 있다. 결과는 린의 승리지만, 린의 말로는 이리스의 실력도 조금씩 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이리스의 실력 증진을 위해 무언가를 가르쳐주고 싶어도 설명에는 소질이 없고, 결국 디저트를 함께 먹으러 가자는 결론만 나올 뿐이라 별 도움은 안 되고 있지만... 그래도 좋은 선후배로 잘 지내는 듯.
코바야시 쿠니미 : 어떻게 인연이 되어 중학교 시절부터 이어져온 친구. 린이 먼저 쿠니미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오래 이어진 인연이라 1학년 시절, 린이 가볍게 분위기를 타 사귀어보자고 먼저 말을 꺼내게 되고, 쿠니미는 거기에 응하게 되어 가볍게 교제하게 되었다. 야누스의 설립 이 후, 야누스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헤어지게 되었다. 가볍게 사귀었기에 좋게 헤어지고 아직까지도 사이는 좋은 편.
코노시 칸야 : 자신의 채널을 보고있다며 말로 먼저 말을 걸어온 후배. 딱히 학교의 다른 유닛에 관심이 없었던 린에게 다른 유닛에게 관심을 돌리게 해준 본인. 칸야와 말을 튼 이후로 귀기록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유닛과 관련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연습실에 놀러오라는 둥 가볍게 말을 건네는걸 보면, 편한 후배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