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거리, 뒤편의 et cetera
@CM_rong님의 커미션입니다.
▪외관▪
▪학년 / 나이▪
3학년 /19세
▪키 / 체중▪
184cm / 70kg
▪성별▪
시스젠더 남성
▪유닛▪
JANUS
▪동아리▪
육상부
▪위원회▪
방송위원회 (위원장)
▪인지도▪
●●●●○
린이 투고한 댄스 영상이 계기로 sns에서 인기가 늘어 인터넷과 교외에서 유명해지게 되었다. 오로지 아이돌로서 유명세를 얻었다기보단 댄스 영상과 춤, 퍼포먼스 쪽으로 유명해진 경우로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이돌로서의 인지도 역시 쌓아나가고 있다. 료 개인을 알아보는 사람은 적지만, 린과 함께 있으면 ‘그 쌍둥이?’ 하면서 알아보는 경우가 적지 않은 편이다. 요즘은 '혼자 분교로 가기로 한 쌍둥이?' 로 더 유명하다. 본인이 부정하지 않으니 소문은 기정사실화가 되었다.
▪성격▪
착실한 / 다정한 위선적인 / 여유로운 연기하는 / 겸손한 강박
“네, 네. 쿠즈하나의 료임다. 용건이라도 있으신가요?”
불량하게 입은 듯한 교복, 느슨하게 웃는 얼굴, 어쩐지 가벼운 말투 등은 그를 처음 본 사람이라면 평소 행실을 의심하게 만들고는 하지만 실상은 꽤 착실한 편이다. 수업 역시 지각하는 법이 없고,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둥 하는 모습에서는 치밀한 느낌까지 든다. 본인은 꽤 노는 편이라고 주장하는 모양이지만 그를 아는 사람들은 마냥 그렇지만은 않다고 할 것이다.
배려가 몸에 밴 듯 익숙하다. 은연중에도 자신보다 남을 더 우선하는 느낌으로 당연하다는 듯 주변을 챙기고는 한다. 좋게 말하면 다정하고,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 넓다. 기억력도 좋아서인지 남이 싫어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걸 기억해두는 둥, 주변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아마도 동생을 챙기면서 생긴 버릇이기도 한 모양이다. 어쨌거나 주변에서 나쁜 평을 듣기보다 좋은 평을 듣는 사람이란 점은 확실해 보인다.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그런 평을 듣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위선자라는 소리를 듣기 일쑤다. 메모리스텝과 야누스의 라이브 날짜를 일부러 바꾸고 싶다고 하며 내부 공연은 하지도 않는데 방해를 했다는 둥, 편입하려고 분교의 비위를 맞추고 있다는 둥. 그 말은 진짜였다는 것처럼 그는 3학기부터 분교로 편입하기로 했다. 본인에게 물어도 본인 의지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다. 그런 이유로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 전의 행보와 비교해서 ‘위선자’라는 평가를 듣고는 한다.
-료 군 말야, 뭔가 속은 알 수 없다는 느낌 아냐? 착하긴 한 것 같은데…
어디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인지는 몰라도, 성격이 여유롭고 급하지 않다. 남을 대할 때도 그런 부분이 두드러지는데, 타인과의 생각이 다르다고 제 주장을 밀고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던가, 제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인상이다. 그 탓인지 속내를 감추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종종 사기도 한다. 무슨 생각을 하느냔 소리도 심심찮게 듣고는 한다. 남들이 그렇게 생각하거나 말거나, 항상 웃는 낯일 뿐이니 진위는 알 수 없다.
“…알 수 없는게 당연하죠.”
그동안의 웃는 얼굴은 전부 연기라도 되는 둥, 웃음이 눈에 띄게 줄었다. 웃지 않는 건 아니나, 자조적인 웃음을 짓거나 보통 무표정일 뿐이다. 분위기가 확연히 변했다. 여태 속내를 웃는 얼굴로 가려온 덕에 전보다 속을 알 수 없다는 느낌은 줄긴 했지만, 웃던 얼굴이 웃지 않으니 영 꺼림칙하긴 한 모양. 무슨 일이 있었나? 싶기엔 사람을 대하는 태도엔 거의 변함이 없었다. 변함없는 척하는 건인지도 모를 노릇이지만.
"…홀로 설 수 있어야 하니까요."
뭐든 열심히 하는 것에 비해 자신의 능력을 내세우는 편은 아니며, 심심치 않게 자신을 낮추기도 하고 자신이 눈에 띄는 것보다 남을 돋보이게 하고 싶어 하고는 한다. 남을 존중하는 것에서 나오는 태도이니 단점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이런 면 때문인지 어딘가 자신감에 찬 느낌은 아닌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그저 겸손하고 욕심이 없는 편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아이돌이라 가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그랬던 전과 달리, 부족했던 자신감은 점점 채워지고 있다. 그것이 태도로 드러난다. 자기 개인을 찾아주는 사람이 생긴 덕분이라나, 뭐라나. 이것도 연기나 거짓말일지도 모르니 진위는 그 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자신감의 기반은 전보다 늘어난 연습량 덕분인 듯하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지, 가끔 쉬는 시간이 생기면 연습을 하러 가야 한다는 둥, 홀로 설 수 있을 능력을 얻어야 한다는 둥, 강박적으로 중얼거리기도 한다.
▪기타▪
0. 涼
1월 25일생, B형, 오른손 잡이, 도쿄 출신.1인칭은 저 (ぼく), 2인칭은 상대방의 이름에 ~군을 붙여 부른다.
말투가 특이한 편이다. ~슴다 (~っス) 정도의 말투에 나이 차가 꽤 난다고 해도 경어를 쓰는데, 별 이유는 없고 그편이 편해서인 모양이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표준어를 쓰려고 노력하지만, 가끔 말버릇이 튀어나오고는 한다.
머리가 좋은 편이다. 중학생 때까지는 성적도 전교권이었기 때문인지, 지금까지의 성적도 상위권 정도로 잘 나오는 편이다. 공부를 열심히 할 적에는 소위 말하는 모범생이었기 때문인지, 지금의 자신은 꽤 노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남들에게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부분.
엄한 집 안에서 자라 가정교육을 받은 덕인지 몸에 배려가 배어있다. 길을 걸을 때면 같이 걷는 사람을 안쪽으로 보낸다든지, 먼저 문을 열어준다든지, 사사로운 부분에서 드러나고는 한다.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에도 마찬가지.
시력이 좋지 못한 편이다.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한 탓이라나 뭐라나…. 안경을 끼면 누군지 못 알아보겠다는 소리에 보통 렌즈를 끼지만, 렌즈를 끼지 못할 때는 안경을 쓴다.
생활패턴 역시 중학교에 다닐 때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았던 탓인지, 지금까지도 늦은 밤에 자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덕분에 낮에는 피로 해소제나 카페인, 밤에는 수면유도제를 챙기기도 한다고.
요즘 사람답지 않게 전자기기를 다루는 것에 서툴다. 핸드폰도 사진을 찍고, 전화를 받고, 메일을 보내는 정도로 활용하고 있다. 메신저는 겨우 깔려있기만 한 모양이다. 핸드폰이나 전자기기를 다루는데 큰 흥미가 있지 않아 보인다. 이 때문에 영상 투고라던지, SNS 관리 같은 건 모두 린이 맡고 있었다.
주변이 깨끗한 편이다. 남이 어질러놓은 것도 군말 없이 본인이 치우고는 한다.
1. 호불호
좋아하는 건 음식 쪽으로는 아메리카노 같은 카페인이나 달지 않은 음료, 너무 짜거나 맵지 않은 음식이라던가, 책의 장르 중에선 추리 소설 등, 음악 장르 쪽으로는 일렉트로니카에서 EDM, 시티팝까지. 다른 장르라고 가리진 않지만 유별나게 좋아하는 걸 따지자면 이 정도인 듯하다.
싫어하는 건 너무 달고 짜거나 매운 음식, 뻔한 전개의 추리 소설, 너무 시끄러운 록 음악 등. 물론 남이 이러한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존중하지 않는 건 아니다. 어쩌면 자신도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쓰는 활동을 좋아하고 가만히 쉬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한다. 그렇기에 당연히 남을 돕는 일에도 힘을 쓰고는 한다.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는 일이라도 맡은 일이라면 열심히 임하는 모습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의구심을 주기도 한다.
2. 가족
가족은 부모님 두 분과 쌍둥이지만 호적상으로는 동생인 린이 있다. 가족 이야기를 꺼내는 편은 아닌 거로 보아 린 이외의 가족과는 그리 가깝게 지내고 있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
3. 아이돌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토리노스에 오기 전에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때문에 1학년 때는 많이 헤맨 모양이다. 물론 처음에 제일 엉망이었던 건 발성. 물론 지금은 꽤 나아져 춤도 노래도 실력이 안 좋은 쪽으로 운운 될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평소 목소리는 느린 듯 늘어지고 낮은 편이지만 노래할 때는 음을 꽤 자유롭게 다루는 듯하다. 제일 편하게 내는 음은 낮은 음역인 모양이지만.한번 이루기로 한 것에 대한 집념이 대단한 편이기도 하다. 비공식 무대에 설 때도 동선 계획만 몇 시간 동안 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혀를 내두르고는 한다.
4. 유닛
1학년 때는 동생과 각자 다른 유닛에 속해 있었는데, 동생이 어쩌다 인터넷에 투고하게 된 댄스 커버 영상이 뜬 것을 계기로 둘이서 같은 유닛에 속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에 기존 유닛을 나와 2인 유닛에 속하게 되었다.
기존에 속해있던 유닛은 주 장르가 발라드인 데다 주로 노래만 했기 때문에 춤과는 거리가 멀었다. 처음엔 친구들과 임시 유닛이라도 꾸릴까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장르 쪽으로 뜻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머릿수를 채우는 격으로 유닛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노래만 하는 것도 그의 성미에 맞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 역시 춤을 추는 게 익숙해지자 꽤 즐겁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기도 하고, 계속 영상을 투고하게 된다면 속해있는 유닛과는 방향성이 극과 극에 가까웠기 때문에 유닛을 나오게 되었다. 기존 유닛원들에게 미안한 감정은 지금까지도 있는 모양. 미안한 걸 별개로 전 유닛원들과는 그럭저럭 지내는 모양이다.
기존 유닛을 나와 설립하게 된게 린과의 유닛인 야누스. 료는 자물쇠의 역할을, 린은 열쇠의 역할을 맡고 있다. 개인 동영상 채널의 이름도 야누스로 바꾸어 춤추는 쌍둥이에서 아이돌의 이미지로 바꿔나가고 있다. 덕분에 외부의 팬이 많이 늘었다.
안무와 동선을 쉽게 생각해내는 린의 옆에서 조언을 주거나 안무의 디테일을 교정하는 등, 서로 잘하는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다.
5. 동아리
입학 초에 적당한 동아리를 찾던 중, 육상부의 선배에게 권유받아 단박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무 생각 없이 달리는 걸 즐거워하기도 했으니 겸사겸사 들어간 듯하다.
동아리 활동 시간에는 나와서 운동장을 돌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6. 위원회
방송 장비를 다루는 걸 배우는 겸 들어가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들어가게 된 게 벌써 2년이 지나 전 방송위원장 선배에게 추천받아 방송위원장이 되었다.
1학년 때 멀쩡한 말투로 방송을 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사고를 낸 전적이 있어 지금은 편한 말투로 방송을 하고 있다. 딕션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 알아듣기 힘들지는 않다는 점이 다행인 부분.
모리나가 츠키카게: [가끔 어색한 룸메이트들] 새 학기가 되면서 301호로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 룸메이트인 츠키카게가 조용하고 방에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탓인지 자주 문을 두드리며 안부를 묻고는 한다. 본인이 귀찮게 굴고 있음을 자각은 하고 있지만, 다행히도 대화 자체를 피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 안심 중인 모양이다. 취향이 극과 극이기도 해서 가끔 정적이 돌기도 하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사이인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호칭은 츠키카게 군.
코바야시 쿠니미 : 당신이 왜 거기서 나옴까어릴 때부터 시간이 없었던 탓에 자주 놀지는 못했지만, 쿠니미와는 린과 함께 같은 중학교를 다닌 친구 사이. 쿠니미와는 학교 앞 카페의 아르바이트를 두 자리 구하는 걸 보고 함께 지원해서 아르바이트 하기도 했지만, 둘 다 같은 학교인 토리노스에 갈 줄은 몰랐는지 서로 학교 안에서 보자마자 네가 왜 거기 있냐는 반응을 한 적도 있다. 마침 방송위원회 역시 같이 활동하게 되어서 보조하는 걸 선호하는 쿠니미에게 가끔 도움을 청하기도, 직접 방송을 하는 쿠니미를 돕기도 하면서 활동하고 있다.또 쿠니미가 린과 사귀었다가 헤어진 것도 알고 있는데, 정작 본인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 보이는데도 료 혼자 눈치를 보고 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