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타오르는 만개의 블루스
(@ KL_comm 님 픽크루 https://picrew.me/image_maker/161461)
▪외관▪
관리를 잘 해 결이 좋은 선명한 붉은색의 머리카락을 허리 중간 정도까지 길러 느슨하게 하나로 묶어 앞쪽으로 넘겼다.
밝은 크림빛의 피부는 밖보다는 안을 좋아하는 성향 탓에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무대를 오를 때를 제외하고는 화장품 또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슷한 또래에 쉽게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도 거의 없는 편.
어둡지만 맑은 녹색의 눈동자. 가는 눈썹과 쳐진 눈꼬리. 속눈썹이 긴 편이라 비교적 나른한 인상을 준다.
교복은 공석이 아니라면 거의 와이셔츠와 교복 하의만 제대로 챙겨입는다. 여름이 지나면서 기장을 발목까지 늘린 긴 치마를 입기 시작했다. 넥타이와 자켓은 입고 다니기엔 답답하다는 이유로 평소엔 착용하지 않고 계절에 상관없이 얇은 니트 가디건을 입는다. 흰색 짧은 발목 양말과 무채색의 슬립온과 스니커즈를 주로 신는다.
▪학년 / 나이▪
3학년 / 20세
▪키 / 체중▪
163cm / 50kg
▪성별▪
-
▪유닛▪
MemoRe'step (리더)
▪동아리▪
테니스부
▪인지도▪
●●●●○
라이브 이후 칼마토 그린이 아닌 메모리스텝의 리더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개인 채널에 올린 노래로도 많이 알려진 듯. 그리고 어떤 소속이든 여전히 그의 고양이들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성격▪
[느리지만 오래 타오르는 | 차분한 | 유연한]
주변에서의 평가는 회복력이 강한 사람. 전체적으로 느긋하고 여유롭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다급해하지 않고 침착하게 하나씩 풀어나가는 편.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답답해보일 수 있는 성격이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느리게 열을 올리는 만큼 더 오래, 끈기있게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평이 더 많다. 남들처럼 열정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한번 붙잡은 것은 쉽게 놓지 않는다. 인내심과 포기하지 않는 노력이 그의 무기.
감정이 격해지는 일 없이 언제나 평온한 상태를 유지한다. 강압적인 상황에서도 웬만해서는 무너지지 않으며 자기 의사가 확실한 편. 인상 탓에 이상주의자로 보이기 쉽지만 보이는 것과는 달리 비교적 현실적인 편.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틈틈히 조언을 해주거나 도움을 주는데 이 또한 추상적으로 뭉뚱그리지 않고 확실한 해결방법을 제시해준다.
기본적으로 다정한 성격이기에 얕보이거나 먼저 자신의 생각을 굽히는 일도 많지만 마냥 일방적으로 착하지만은 않기 때문에 대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몇몇 있는 듯 하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는 있는지 항상 부담을 가지지 말고 편하게 대해달라고 말하고는 한다. 실제로도 상대가 본인과 거리를 두지 않도록 노력하는 편.
▪기타▪
1. 4월 4일생. O형. 왼손잡이. 1인칭은 나(私), 타인은 너(君) 혹은 성 뒤에 '~씨' 를 붙인다. 반말을 주로 사용하지만 언제나 예의를 지킨다.
2. 부모님과 오빠, 여동생, 그리고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산다. 부모님은 몇년 전 은퇴한 영화감독, 오빠 마야는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다섯 살 아래의 동생 아리사 또한 토리노스 예술학원의 입시를 준비 중이라고. 고양이 두마리는 토리노스에 오기 한참 전부터 키우고 있었던 반려동물로, 이름은 링고와 미캉. 기숙사에 살고 있는 지금은 본가에 있는 가족들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받고 있다. 개인 SNS에도 가끔씩 받은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3. 감독이었던 부모님과 음악을 전공한 오빠에게 연출과 작사, 작곡을 배웠다. 입시를 위해 배운 춤이나 노래 외에도 개인적으로 악기 연주와 믹싱 등 다양하게 배워 무대 연출에 사용하고 있다고.
4. 아오이토리 프로덕션과 토리노스 예술학원을 알게 된 것은 중학생이 되었을 때의 일로, 부모님과 함께 여기저기 공연을 보러 다니면서 보게 된 '파랑새'의 리메이크작의 영향이 컸다. 처음에는 원래 배우고 있던 것을 바탕으로 연극영화과를 지망하고 있었지만, 후에 작곡을 공부하며 보컬과 춤을 함께 배우면서 아이돌이라는 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이돌에 관심을 가진 이후로는 아이돌과의 입학을 위해 다른 것 보다 제대로 된 노래와 춤을 배우기 시작했고,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배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좋은 성적으로 토리노스 예술학원에 입학할 수 있었다. 입학 이후로도 아이돌로의 실력도, 일반 학생으로의 성적도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5. 비교적 낮고 나긋나긋한 톤의 목소리. 감정에 휘둘리는 일이 없어 항상 일정한 톤을 유지한다. 노래할 때는 평소보다는 조금 높은 톤. 춤은 평균정도의 실력. 체력이 금방 떨어지는 편이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테니스 부를 선택해 꾸준히 체력을 키우고 있다고. 특기는 여전히 작사와 작곡. 메모를 위해 언제나 작은 수첩과 펜을 들고 다닌다. 그 외에도 매 라이브 무대의 연출과 사용하는 소품에 빠짐없이 손을 쓰고 있다.
6. 취미는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수집하는 것. 종류에 상관없이 과일을 좋아한다. 비교적 마른 몸과는 달리 의외로 대식가인 편.
7. 2학년 까지는 슈와온가쿠단의 소속이었다. 그 당시 사용했던 음악 용어는 칼마토(Calmato:고요하게). 지금에 비해 말수가 적고 조용했던 1학년의 엔마에게 선배들이 붙여준 것. 작사와 작곡을 위주로 공부를 해왔었지만, 입학하기 전에 본 당시 카미즈네가쿠단의 독특하고 짜임새있는 무대 연출에 반해 선택했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덤으로. 유닛 활동을 좋아하고 본인 스스로도 즐겨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2학년 여름 경 갑자기 유닛을 떠나 1년간 유급을 하게 된다. 당시 유닛원들에게도 미안하다는 말 외에는 어떤 이유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8. 메모리스텝. 유급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엔마 또한 메모리스텝의 디자인에 참여하게 되었고, 디자인을 하며 메모리스텝의 멤버로 지원했다. 무난한 지지를 얻어 메모리스텝의 멤버, 거기에 생각도 하지 않았던 리더의 자리까지 맡게 되었고 이를 두번째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 학년이니 만큼 다시는 도망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모두의 희망이 담긴 유닛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유닛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멤버들을 전부 자신의 친동생처럼 여기고 아끼며, 편하게 활동하며 본인들의 능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는다. 자신이 그동안 배워왔던 것들을 멤버들에게 틈틈히 알려주기도.
9. 생물학적 여성으로 태어나 계속 여성으로 살아왔고, 스스로도 본인을 여성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으나 어느 한쪽의 성별의 역할을 강요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성별이 어떻든 아이돌 생활을 하는 것에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어느쪽이든 상관없이 자신은 그냥 사쿠라마이리 엔마라는 이유. 크게 신경쓰지는 않지만 자신을 부르는 호칭 또한 성별의 구분이 없거나 그냥 이름으로 불러주는 쪽을 선호한다.
10. 방학동안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유*브에 올려 SNS에서도 잠깐 화제가 되었었다. 제목은 ‘綠’. 3분이 조금 넘는 길이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찍어 만든 뮤직비디오. 개인 채널의 첫 영상, 첫 노래인 만큼 미숙한 부분이 많았지만 아직 메이저 데뷔가 아닌 학생의 신분으로 낸 노래에 비해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받은 듯.
나나시노 아리카 : 401호의 귀여운 룸메이트. 나이차가 꽤 나는 아리카를 친동생처럼 여기고 챙겨주려고 노력한다. 방은 되도록이면 스스로 정리하도록 두지만 너무 어질러져있다면 지나가며 한번씩 치워주기도 한다. 아리카가 자신을 불편해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으며(성을 어색해하는 아리카를 위해 이름을 불러준다던가), 자신을 잘 따라주는 아리카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타카나시 카즈야 : 유닛을 나오기 전에 들어온 후배. 슈와가쿠에서 함께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카즈야가 들어오기 전에 다른 멤버들과 함께 도움을 준 적이 있어 어느정도 친분은 있던 편. 어떤 이유도 말하지 않고 유닛을 나간 것 때문에 특히 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학교에 돌아온 후로도 계속 데면데면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카즈야가 거리를 두는 것에 대해서도 본인의 잘못이 큰 만큼 별다른 말 없이 넘어가는 편. 졸업 전엔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싶어 하지만 아직까지도 타이밍을 못 잡고 있다. 언젠가는 슈와가쿠에 있었던 그 때처럼 사이가 좋아지길 바라고 있지만 내심 카즈야가 자신의 사과를 받아줄 지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오오 요우 : 요우가 처음 슈와가쿠에 들어왔을 때부터 본 사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친분은 있는 편. 별다른 말 없이 유닛을 나가버린 것에 대해서 당시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 중에서도 특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요우가 임시 리더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죄책감도 늘어나게 되었다. 요우가 거리를 두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의 잘못인 만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요우가 하는 말에 대해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 사이가 좋았던 슈와가쿠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사과하지 못하고 있다.
오오모리 센카 : 자신이 유급을 선택한 이후로 비었던 그린의 자리에 들어온 후배. 본인과는 다르게 도망치지 않고 계속 슈와가쿠에 남아있는 모습을 보며 조금 미묘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런 만큼 슈와가쿠의 모두에게 좋은 멤버가 되어주었겠거니 생각한다. 어느정도 텀이 있는 탓에 함께 활동할 수는 없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조금 신경쓰고 있다. 같은 유닛의 후배인 슌을 보러 홍차부에 들를 때 인사를 하거나 잠깐씩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오오누사 쿠구리 : 유닛원 첫 대면때가 만남의 시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더 신경써주고 싶어했던 후배. 쿠구리가 본인을 의지하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그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SNS에 올리는 고양이 사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눈치챈 후로는 올리기 전에 가장 먼저 쿠구리에게 보여주기도. 쿠구리가 방송을 하는 시간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 메모리스텝에 대해 여기저기 티내는 것을 많이 귀여워하는 편.
아카기 코미 : 처음 봤을 때 부터 과연 본인과 잘 맞을지, 친하게 잘 지내며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아직 1학년이기도 하고, 많이 어색할 것이라 생각해 방법이 어떻든 본인을 편하게 대해주니 상관없다는 듯. 인지도 덕에 코미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코미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밀어주고자 하며, 동시에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매번 주의를 주기도 한다. 다른 두 멤버들에 비해서 덜 챙기는 느낌이 들어보인다는 말이 많지만 오히려 막내인 만큼 더 많이 신경을 쓰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