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디악 ·
보라, 운명의 모래시계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3~5인 │ Vo. │ 이미지 컬러 ■■
인지도 ★★★★★
교외활동량 ★★★☆☆
교내활동량 ★★★☆☆
이미지 곡
竹中大地 - Iruna Eteluro
結城アイラ - Violet Snow
하늘을 보며 운명을 점치는 점성술사를 컨셉으로 한 유닛. 유닛 ‘조디악’에 소속된 멤버들은 모두 하늘의 뜻을 지상의 인간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맡은 방랑 예언가이다. 인간의 미래를 점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인간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나타난다.
그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 자신들의 대표를 선출하는 전통이 있는데, 모두의 동의를 모아 선출된 대표는 신이 직접 만들어 예언가들에게 하사했다는 8개의 고리를 가진 천궁도를 수여받는다. 이 천궁도를 잘 지켜서 후대의 대표에게 물려주는 것이 대표가 하는 일.
세계의 각지를 여행하는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다음 신탁을 듣기 위해 신전에 갈 필요가 있을 때 뿐이며, 인간들은 신의 사자가 모두 모이는 단 며칠의 날들을 축복의 기간으로 여겨 신전 주변에서 성대한 축제를 열곤 한다고 한다. 신의 사자들은 내려온 신탁을 축제의 말미에 노래로 만들어 불러주는 것을 오랜 전통으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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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된 지 20년차인 장수 유닛. 토리노스에 아이돌과가 세워진 해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유닛이다. 축복을 내리는 노래를 주로 부르는데, 이유는 설립될 당시 아이돌과의 번창을 기원하며 만든 유닛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랜 세월을 지나오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기 때문에 현재도 토리노스하면 떠오르는 유닛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멤버를 선발하는 기준은 노래실력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유닛의 노래는 유닛 내부에서 직접 작곡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작곡 실력을 가지는 것 또한 선발 포인트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노래의 작사는 리더가 맡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조건이 많다보니 평균 이상의 성적을 가진 멤버들이 많이 모여 실력파 유닛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분교인 토리노스바코 학원이 신설될 때에 조디악의 인지도를 감안해 학교측에서 유닛원 전원을 분교로 이적시키려 했으나 학생들의 완강한 거부로 그 계획은 무산되었다. 이로인해 한동안 학교 측에서 나누어주는 일거리와 지원이 줄어들어 고생을 했다. 줄어든 일거리는 현재까지도 이전만큼 회복되지는 않았으나, 그동안 쌓아온 것들로 인해 유닛은 무리없이 유지되고 있다.
학교의 편파적인 행태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 사실이 있는 유닛인 만큼 현재 학원의 방침에 크게 반대하고 있다. 혹시나 학교로 인해 피해를 보았거나,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유닛이 있다면 사소하게라도 지원을 해주는 것을 유닛의 방침으로 삼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학원의 다른 유닛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Prologue …
학교측의 제안을 거절한지 5년, 줄어든 일거리는 다시 늘어나기는 커녕 점점 더 줄어가고 있고, 쌓아온 인지도로 버티는 것 또한 한계가 찾아오고 있다. 유닛의 생존을 위해 발품을 팔아도 학생들의 힘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 날로 근심은 늘어만 간다.
그러던 와중, 학교 측에서 조디악의 멤버들을 불러 분교로 옮겨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며, 이를 거절하면 활동을 제한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