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와온가쿠단 ·
세계 제일의 음악을 온 세상에!
Da. | 4~5인 | 이미지 컬러 ■■■■■
인지도 ★★☆☆☆
교외활동량 ★★★★☆
교내활동량 ★★★☆☆
이미지 곡
Over “Quartzer” - Shuta Sueyoshi (feat. ISSA)
I'm a Believer - SPYAIR
행복이 사라져가는 세계를 음악으로 지켜낸다!는 모토로 활동 중인 토리노스 학원의 17년 준장수 유닛, 통칭 슈와가쿠. 각 멤버들은 음악 용어와 퍼스널 컬러를 조합한 포지션 네임이 있으며, 라이브 전에 외치는 각자의 나노리가 존재한다(ex. 레가토 블루, 다카포 레드). 유닛 내에서는 ‘리더’ 대신 ‘대장’, ‘유닛원’ 대신 ‘단원’으로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주력 장르는 일렉트로 밴드 사운드가 가미된 퓨전 록, 정통 팝.
19년 전 연극과에 신설되어 2년 후 금세 폐지된 특수 무대 연출 과정 학생들이 아이돌과로 편입되면서 만든 유닛으로, 당시 유행하던 전대 애니메이션의 이미지를 표방했다. 당시의 유닛명은 카미즈네가쿠단(上主音楽団), 카미가쿠. 특수 무대 연출 담당답게 짜임새 있는 구성과 높은 퀄리티의 무대 연출로 미흡한 노래와 춤으로도 이슈를 얻었고, 이후 아이돌 면에서의 단점을 보완하며 토리노스 학원의 대표 유닛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학원은 분교인 토리노스바코 학원이 신설되자마자 리더를 포함하여 현역 학생들을 분교로 이적시키고, 그 해 들어온 신입생만을 본교에 남긴 채 유닛명을 현재의 슈와가쿠로 교체하였다. 유닛 지원자가 늘어남에 따른 결정이었다고 하지만, 유명 유닛을 옮겨 토리노스바코 학원의 인지도를 높일 목적이었다는 이야기가 학원생 사이에 돌고 있다.
슈와가쿠의 성적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대중들이 카미가쿠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팬의 수가 모호하다. 슈와가쿠의 멤버들을 토리노스바코 학원생으로 오인하거나, 심각하게는 토리노스 학원에는 전대 유닛이 없다고 생각하는 일도 다수. 포르스테에서도 대전 상대로 자주 만나곤 하는데, 눈에 띄는 실력차가 아님에도 기존 인지도 탓에 밀리곤 한다.
유닛 계승은 연말의 한낮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악당에게 붙잡힌 대장을 구해내고, 새로운 대장으로 인정받는다’는 시놉시스. 1절 동안 리더는 노래를 부르지 않고, 차기 리더를 중심으로 무대를 끌어간다. 간주 동안 리더를 구하는 무대 연기와 함께 다 같이 노래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끝나는 구조로, 단순하지만 수준급의 무대연출을 관람하고자 찾는 관객이 상당하다.
유닛의 모토에 맞게 라이브 외에도 병원 및 보육원 등의 공연, 재능기부 등 몇 년째 이어져오는 정기 활동이 많아 교외 활동이 월등히 많다. 주요 활동들이 대개 고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보니, 분교가 생기고 본교의 지원 자금이 축소되면서부터는 유닛 자금난에 꾸준히 시달리고 있다고. 본인들이 즐거우니 됐다지만…
곤란한 사람들을 위해 나서는 것이 바로 히어로! 교내에서도 신생 유닛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선뜻 자금을 쪼개주거나 무대를 돕는 등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두루두루 사이가 좋다. 본인들 생각은 없이 오지랖이 넓다고 하지만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유닛. 이번 포르스테에서도 학교를 위해 힘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Prologue …
이번 해 초여름. 리더가 갑작스레 분교로 편입을 가고 급히 임시 리더를 세우게 되었다. 교칙에 따라 하루빨리 정식 리더를 정해야 하는 탓에 계승 라이브 시기는 앞당겨지고, 뒤죽박죽이 된 스케줄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슈와가쿠.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와중,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